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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2-09-24 11:01:04
   기본은 역시 GPA…아너스·AP과목도 중시

 

 

 

 

기본은 역시 GPA…아너스·AP과목도 중시

 

 

 

대입준비와 심사 때 눈여겨 보는 것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명문 사립대 조기전형 마감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12학년생들은 대입원서 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입학사정 과정은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어떤 대학은 학업성적과 학력평가 시험점수를 가장 먼저 들여다보며 어떤 대학은 서류를 통해 학생의 가치관이나 인격이 확실히 드러나는지 여부에 후한 점수를 준다. 중요한 점은 대학들은 매년 입학사정 방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며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대한 공정하게 지원자들을 심사하려고 애쓴다는 것이다. 대학들이 지원자를 심사할 때 점검하는 것들과 학생들의 바람직한 대학입시 준비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학업성적은 출신고교 명성 고려해 평가
인터뷰는‘나’를 보여줄 기회로 적극 활용
과외활동은 양보다 열정 담은 질이 중요

1. 학업성적
일반적으로 볼 때 입학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성적이 우선적으로 대학에 제출된다. 아너스, AP 등 어려운 과목을 많이 수강할수록 올 A를 받기는 힘들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향상된다면 플러스가 되지만 그 반대일 경우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온다.

학문적 명성이 높은 고등학교에서 뛰어난 GPA를 받는 학생이 그렇지 못한 학교의 우등생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시험점수
대부분의 대학들은 SAT I 또는 ACT, 두 과목의 SAT II(서브젝트 테스트)를 요구한다. AP 시험점수도 보내면 도움이 되지만 요구사항은 아니다.

입학사정관들은 시험점수를 학업성적과 비교한다. 높은 학업성적은 다소 낮은 시험점수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어떤 수준의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는지, 출신 고등학교의 학문적 명성은 어떤지도 고려 대상이 된다.

시험점수는 엄청 높게 나왔는데 GPA가 저조할 경우는? 이런 상황에 직면한다면 입학사정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학습 의욕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추천서
추천서는 보통 고등학교 교사와 카운슬러가 작성한다. 가을학기 시작과 동시에 추천서를 부탁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부탁해야 양질의 추천서가 나올 수 있다.

4. 인터뷰
최근 들어 많은 대학들이 인터뷰를 생략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측에서 인터뷰를 제안할 경우 거절하지 말고 받아들이도록 한다. 인터뷰는 입학서류에 잘 나타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원한 대학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것도 빼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에세이
명문대 입시에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것이 바로 에세이다. 에세이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작문실력을 평가하며 지원자의 내면을 들여다보길 원한다.
수많은 지원자들과 ‘차별화’를 위해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에세이라고 보면 된다. 나의 강점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에세이 관련 주의점
에세이에는 고등학교 때 성적이 왜 저조했는지 설명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 대해 동정심을 끌어내려는 내용을 담으면 안 된다. 이런 것들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고 싶으면 에세이 섹션이 아닌 입학원서 내 해당 섹션을 통해 내용을 전달한다. 에세이는 학생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 부모나 교사, 카운슬러, 학원 강사, 대입 컨설턴트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에세이는 어떻게든 표가 나는 법이다.

6. 과외활동
에세이와 마찬가지로 과외활동도 입학사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과외활동의 경우 길게 보고 일찌감치 학생의 관심사와 재능을 파악해 어떤 활동이든 최대한 빨리 시작하도록 한다. 이 활동, 저 활동에 발음 담그는 것보다 한두 가지를 깊게 파는 게 옳은 방법이다. 11학년이 되고 난 후 과외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때부터 시작하면 너무 늦다.

■ 9~12학년 때 처리해야 하는 것들

SAT I 이나 ACT는 11학년 봄에 응시 적당

■ 9학년
고등학교 카운슬러의 도움을 얻어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9~12학년 아카데믹 플랜을 세운다. 9학년부터 카운슬러와 친해지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SAT 서브젝트 테스트를 볼 수 있으면 9학년 때 치르는 것도 무방하다.

■ 10학년
웨스트포인트,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에 관심이 있으면 이들 교육기관 지원 절차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한다. 사관학교 원서마감일과 지원 절차는 일반 대학과 비교해 많이 다르다.

10학년을 마친 뒤 여름방학 때 어떤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고 서머캠프는 어떤 것이 있는지 방학 전에 찾아본다.

■ 11학년
여러 대학 관계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대규모 칼리지 페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기회가 되면 행사장을 부모와 함께 방문한다. 대학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카운슬러, 부모의 의견을 종합해 지원할 대학 1차 리스트를 작성한다.

대학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리서치도 시작하면 좋다. 펠그랜트, 캘그랜트, 유니버시티 그랜트, 퍼킨스론, 스태포드론 등 다양한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10월이 되면 내셔널 메릿 장학금 자격 취득을 위한 PSAT 시험을 본다. 봄 학기 때 교사 및 카운슬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고 관심 있는 대학 캠퍼스도 방문한다. 도전적인 12학년 학과목 스케줄을 짜는 것이 빼놓을 수 없다.

봄 학기 때 SAT I 또는 ACT 시험을 치르도록 한다.

■ 12학년
가을학기 시작과 함께 카운슬러를 만나 지원하려고 마음먹은 대학 리스트를 점검한다. 대학 캠퍼스 방문을 계속하고 대학으로부터 인터뷰 제안이 오면 적극적으로 응하도록 한다.

보통 조기전형의 경우 10월 말, 정시지원은 UC는 11월 말, 사립대는 1월1일 입학원서가 마감된다. 마감날짜를 철저히 지키도록 신경 쓴다.

1월1일부터 학자금 보조 신청을 위해 모든 학생이 제출해야 하는 연방 무료 학비보조 신청서(FAFSA)가 오픈된다. UC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3월2일까지 FAFSA를 제출해야 한다.

사립대의 경우 FAFSA 외에 CSS Profile이라는 재정보조 신청서를 따로 제출해야 하므로 대학별로 이 서류를 요구하고 만약 요구할 경우 마감일은 언제인지 확인한다.

11학년 때 본 SAT I 또는 ACT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않게 나왔을 경우 가을학기 때 재도전 한다.

 

미주 한국일보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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